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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무능력자 맥시멈라이프/배움일기

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인강으로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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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인강 좋아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나가기도 힘들고 나가는 것도 사실 조금 귀찮고... 사람 만나는 거 부끄러워하는 MBTI 의 I 유형이거든요. 물론 직접 배우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쉽지는 않고 저의 여건 상 주변 인프라 역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인강을 많이 듣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도 안 듣던 인강을, 성인이 되고 나서 더 많이 듣고 더 열심히 들었더라구요.

 

이래서 역시 공부는 동기부여가 되었을 때 해야 하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요즘은 인강이 재미난 것들이 많이 생겨서 클래스101, 크몽, 탈잉, 패스트캠퍼스, 클래스유, 스터디파이 등등에서 강의들을 구매해서 듣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지난 연말에 스트레스 폭주로 인해서 강의를 정말 여러개를 끊었는데, 왜냐하면 패스트캠퍼스의 광고가 정말 많고 무엇보다 제법 퀄리티 있어보였거든요.

 

패스트캠퍼스 강의의 장단점

 

그래서 일단 까먹기 전에 정리하는 갑작스러운 패스트캠퍼스의 장단점 하나 짚고 넘어갈게요. 패스트캠퍼스 강의들이 하나하나 강사진이나 강의 내용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된다고 생각돼서 제법 볼만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국비지원 과정 2과정, 사진 강의, 주식 강의, 사무자동화 강의 이렇게 등록했는데, 다들 조금씩 들어 본 결과 정말 현업 종사자이며 전문가들이 나와 설명을 해 줍니다.  웹으로 볼 때는 강의 레이아웃도 잘 되어 있고 강의 자료도 잘 올라와 있어서 보기에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짜증나는 것이 앱이 없더라구요. 앱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휴대폰으로 들으면서 빠르게 돌려보고 하면서 컴퓨터로 실습하고 밖에서도 듣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무조건 웹으로 들어가서 봐야해서, 물론 휴대폰도 웹으로 들어가서 보면 되긴 하지만...저는 앱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어요. 어차피 제 폰은 앱 포화상태이니까요.

 

하지만 강의는 진지하고 도움이 되니까 오늘도 사파리를 켜서 강의를 들어봅니다.

 

 

사진 인강 시작하게 된 이야기

 

사진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진을 엄청 많이 찍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잘 찍느냐 하면 그건 좀 의문이 들더라구요. 인스타에서 사진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인스타나 블로그, 그리고 사진전문사이트에 올라오는 사진들 만큼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은 건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또 막 배우고 싶을 만큼 열의가 넘치지 않고 지금껏 마음에 드는 강의를 만나지 못해서 차일피일 미뤄왔어요.

 

하지만 저번에 패스트캠퍼스 강의에 낚여서 인스타에서 유명한 사진작가의 강의가 오픈한다고 해서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결제를 했었어요. 결론적으로 그 강의는 취소하고 다른 강의를 선택했지만, 사진을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잘 찍고 싶고, 특히 인물 사진을 잘 찍고 싶어서 강의를 결제하게 되었어요.

 

 

급할수록 돌아가고, 장비보다는 사진에 투자하기

 

사진은 알게 될수록 어려우면서도, 할 수록 재밌고 성과가 바로 눈에 보여서 시작하기에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후지필름의 x100f와 동고동락하고 있는데 하다보니 망원렌즈도 갖고 싶고, 바디도 바꾸고 싶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사진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와 자세에 대해 선생님이 알려주시니 사진을 조금 더 진지하게 대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전문가수준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방법 중 하나로 블로그를 추천 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블로그에 찍은 사진을 한 번 올려봐야겟어요. 여기는 말고 네이버 블로그에...ㅎㅎ

 

 

 

사진을 이렇게 긴 시간을 들여 배워야 하나?

에전에 영화상담 연수를 들으러 갔을 때 한 분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시는 분이더라구요. 제법 전문가같으셨는데, 나중에는 사진학과 진학하시고 TV와도 협업을 진행하시는 것 보고 감탄을 했어요. 저도 사진학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어요. 고등학교 때. 그러나 지금은 사진을 취미, 혹은 내 부업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 키우고 싶은데 이렇게나 열심히 배워야 하나라는 고민은 있었어요.

 

그런데 무엇이든 배워두면 도움이 되잖아요. 이렇게 블로그로 적어놓는 것 또한 언젠가 다시 봤을 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았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적는 것 처럼요. 일단 사진에 대해 전문가가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고, 기술적인 부분도 기대가 되네요.

 

이 글은 사실 패스트캠퍼스에서 사진 촬영 및 라이트룸 보정 올인원 패키지를 듣기 시작했다는 보고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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