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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형떠돌이 어디라도좋아15

스페인 9박 11일 여행 경비(2018 ver.) 2018년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친구와 둘이 다녀왔던 여행이다. 해외여행이 요즘은 대중화되었지만 여전히 쉽지만은 않은 도전과제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처음 가는 사람들에게는 그럴 것이다. 그래서 여행가기 전 특히 블로그들을 기웃거리게 되는데, 떠나기 전 가장 궁금했던 것은 날씨, 그리고 경비. 딱 이 정도였다. 요즘에는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블로그 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그래서 스페인 여행을 가기 전에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동 경로부터 경비까지 블로그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영국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2월 10일 출발해 런던 히드로 공항을 경유해서 마드리드에 저녁 7시 5분에 도착 예정이었다. 오는 날은 오전 7시 50.. 2020. 4. 15.
남원 서남만찬 직장을 갖고 이사 오면서 좋은 점은 식성이 맞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다. 아마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금방 그만두고 도망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기서 만난 좋은 동지들은 나와 비슷한 입맛을 가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먹을 것을 좋아한다. 먹을 것을 좋아하다 보니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또, 음식에 도전하는 것도 꺼려하지 않는다. 물론 이들 이전에 친구들이 있었다. 대체로 경남권에 퍼져 살긴 하지만 곳곳에 살면서 맛있는 집을 하나 둘 물어와 함께 놀러다니며 먹으러 다니는 것이 우리의 낙이기도 하다. 정말 이렇게 자주 만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떨어져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리고 이 집 역시 친구가 소개해 주고 동지들과 열 번 이상 방문한 집이다.. 2020. 3. 27.
장수 프랑스 빵집 송해븐 작년에 우리동네 어느 길에 현수막 하나가 붙었다. 장수 프랑스 빵집 오픈 뭐 이런 내용의 글자만 적혀있었다 보기 드문 홍보 방식이라 정보를 검색해도 나오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같이 일하는 한 분이 거기 가 봤냐고 물어왔다. 안 그래도 가보려고 하는데 멀지 않을까 했더니 제법 가깝다 하기에 언젠간 가야지 하고 벼르던 중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바쁘더라. 그렇게 일년 쯤 되고서야 드디어 다녀왔다. 장수는 생각보다 훨씬 작고 아담한 동네였고, 높지 않은 낮은 건물들이 들어선 장계 읍내로 들어서면 농협 근처에 보이는 중 가장 세련되고 깨끗한 건물, 프랑스 빵집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그곳이 바로 송해븐. 프랑스산 고급 밀가루와 버터를 이용한다는 이 빵집은 내부는 크지 않은데 쿠키부터 초콜릿, 바게..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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