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배운 돈 버는 방법 후기: 클래스101 강의 후기

클래스 101로 배운 돈주고 배운 돈 버는 방법

 

클래스 101 강의로 돈 주고 배운 돈 버는 방법 후기

세상에 이런 방법도 있단다, 엣시에서 디지털파일 판매하기

클래스 101을 먼저 들었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된다. 세상 사는 것은 왜 이렇게 바쁘고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 돈도 안 되고 오히려 돈만 쓰는데도 이렇게나 바쁘다. 그런데 돈을 벌려고 하면 더 바쁘다. 그래서 처음 '패시브인컴'에 대해 들었을 때 '이거다!!!!'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은 직역하면 수동 소득이라는 말로, 노동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소득을 뜻한다. 대표적으로는 주식, 부동산, 투자, 제휴마케팅 등이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핫했던 주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배당소득에 관심을 가졌던 것 또한 이 패시브인컴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유명한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 워런 버핏 할아버지도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남기면서 더더욱 패시브인컴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나는 평생 노동자로 살고 싶지 않으니까. 

 

반응형

 

패시브 인컴을 만드는 방법은 앞서 이야기했던 것들이 대표적인데 투자에 주식, 부동산, 펀딩 등이 있고, 차, 의상 자전거 등 임대업이 있으며, 요즘에는 SNS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 해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앞서 돈주고 배운 돈 버는 방법으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블로그 광고 수익을 통해서도 돈을 벌 수 있으며, 유튜브, 전자책, 그리고 그 외 다양한 플랫폼과 형태의 디지털 판매를 통해서도 패시브 인컴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클래스101 강의를 듣게 되었다.

 

 

클래스 101로 배운 패시브인컴 만들기

 

나만의 취미로 돈 버는 방법, 디지털 파일 판매

제일 처음 클래스 101을 알게 된 것은 아이패드 드로잉을 위해서였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긴 샀는데 사실 드로잉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닌데다가 디지털 드로잉은 해 본 적도 없어서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가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강의를 끊어 듣게 된 것이 클래스 101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러나 완강을 하지 못했고, 한동안 잊고 지냈다. 그러다가 오래간만에 들어갔는데 홈페이지 전면에 나의 눈길을 끄는 강의가 있었다.

 

디지털 파일 판매

 

유튜버 신사임당이 스마트스토어로 돈을 벌었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스마트스토어는 뭔가 내 성향과 맞지 않는 듯 보였다. 게다가 물건을 직거래 하는 것은 내게는 너무나도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디지털 파일이라니. 무형의 자산을 거래하는 것이라니. 정말 신세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그렇게 엣시(Etsy)라는 미국 상거래 플랫폼을 알게 되었고, 이후에 엣시와 관련된 강의를 3개를 더 수강해 총 4개를 수강하게 되었다. 모두 클래스 101에서만 말이다.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서 디지털 파일 판매하기

 

나만의 취미로 돈 버는 방법,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무료 디자틴 툴로 시작하는 엣시(Etsy) 디지털 파일 판매 A to Z

아이패드로 그려 엣시에서 Printable wall art 판매하기!

평범한 사람이 월세만큼 버는 감성 다이어리 속지 만들기

 

 

이렇게 4개를 듣게 되었는데, 아마 클래스 101에서 볼 수 있는 엣시 관련 강의 중 과반수 이상을 수강한 것 같다. 개별 강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 적잖은 돈을 투자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나도 이렇게 투자할 줄은 몰랐다.

 

4강의를 듣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일단 하나하나 개별적인 감상평을 남겨보자면 이렇다.

 

나만의 취미로 돈 버는 방법,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 노마드 그레이쓰

가장 초기에 오픈된 엣시 관련 강의였기 때문에 강의가 초보자에게 맞추어져 있다. 엣시가 어떤 플랫폼인지, 그리고 어떤 파일을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되어 있지만 입문강의와 같기 때문에 깊은 내용을 알기에는 어려웠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더 깊은 내용을 원해 다른 강의를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다.

 

무료 디자틴 툴로 시작하는 엣시(Etsy) 디지털 파일 판매 A to Z / 민아몬드

블로그에서도 많은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최근에는 유튜브도 시작한 민아몬드님의 강의인데, 이 강의는 기초를 떼고 다음으로 듣기에 적합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무료 툴인 CANVA에서 파일을 만드는 방법과 편집하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파일들을 제작하는 것을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어떤 디자인을 어떤 식으로, 어떤 사이즈로 만드는지 알기에 적합한 강의였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 강의를 통해서 연습해 본 뒤에 개인적으로 더 공부를 한다면 다른 강의가 필요없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화강의의 느낌보다는 입문-하- 편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듣게 된 것이

 

아이패드로 그려 엣시에서 Printable wall art 판매하기! / 아나이스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강의를 듣게 되었다. 프린터블 월아트에 집중 되어 있고, 아이패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내가 딱 원하는 강의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다양한 사이즈의 월아트를 만들고, 타이포 월아트와 커스텀 리스팅 하는 방법, POD 업체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수업 중에 다루고 있어서 월아트를 연습하고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강의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리스팅을 할 때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든 만큼, 월아트를 판매 아이템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강의도 좋을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월세만큼 버는 감성 다이어리 속지 만들기 / 영국사는 레이디노마드

하지만 내가 이 강의를 또 듣게 된 것은 내 창의력의 한계를 맞딱뜨렸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부터 창의력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고, 캔바처럼 기존에 있는 툴을 활용하는 것은 자신이 있다는 생각으로 프린터블 월아트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저작권 등을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졌고 그렇다보니 리스팅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찾다가 아이패드로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다이어리 쓰기 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이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 강의는 정말 꽉꽉 차 있는데 심화과정으로 생각해야 좋을 것 같다.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다음에 들으면, 엣시나 셀러로서 마음 가짐과 자세를 다잡을 수 있고, 개인사업자로서의 기본을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단순히 다이어리 만들기 뿐 아니라 초보사업자가 커 가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Etsy에서 디지털 판매하기, 중요한 선 센스 끈기, 노력, 그리고 꾸준함

 

엣시에서 디지털 파일 판매하기, 실전은?

그럼 클래스101에서 이만큼 강의를 들은 것들이 도움이 됐냐? 도움이 됐다. 샵을 개설하였고, 샵을 개설해서 2개의 판매를 이루었다. 🤣🤣🤣

 

사실 리스팅을 그만큼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처음에 했던 상품들은 내가 봐도 별로인 수준이어서 이렇다할 성과는 없지만 클래스101 강의를 통해 알게된 카페에 가 보면 제법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 보인다. 물론 블로그로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 엣시에서 판매한 것보다 훨씬 많고, 사실 엣시샵은 투자에 들어간 돈을 포함하자면 마이너스이지만 8개월차에 들어서니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잡았다.

 

그래서 샵 재정비를 앞두고 있다. 

 

 

https://etsy.me/3udHvf6

Etsy :: Your place to buy and sell all things handmade

 

다만 안타까운 것은 올 초부터 한국에서의 엣시샵 개설이 막혀서, 엣시 신규샵 개설이 막혀버렸다. 엣시페이먼츠가 불가능한, 페이팔만 가능한 지역에서의 개설을 막은 것인데, 만약 다시 오픈이 된다면 위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면 리스팅 개수 40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클래스101로 배운 패시브인컴 만들기

 

 

정리

나는 클래스 101 강의 중에서도 엣시와 관련된 강의만 집중에서 수강했다. 스마트 스토어나 주식, 부동산 등 다른 강의들도 궁금하기는 했지만 스마트 스토어는 앞서 언급했듯이 내 성향과 맞지 않을 성 싶었고, 블로그 관련된 강의는 다른 플랫폼에서 들었기 때문에 수강하지 않았다.

 

그리고 주식이나 부동산을 하려면 어느 정도 자본금이 필요한데 나에게는 이 자본금을 모을 패시브인컴이 필요했기 때문에 엣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난이도를 따지자면 블로그 수익화가 엣시보다는 훨씬 더 쉬웠다. 하지만 두 가지다 공통점이 있다면 꾸준함과 성실함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패시브 인컴을 만들기 위해 강의를 듣고 노력하다보니 결국에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수익이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낮에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수익이 생기기도 하고 자고 일어나면 판매가 되었다는 알람이 들어와 있으면 조금 더 일을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니 혹시 패시브인컴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은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시작했다면 꾸준히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 가능하다면 영리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좋다.

 

일단은 여기까지가 내가 돈 주고 배운 돈 버는 방법들이었다. 혹시나 다음에 또 돈 주고 돈 버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면 써 보도록 하겠다. 모두가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