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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무능력자 맥시멈라이프/소비리뷰15

오호라 젤 네일 Ohora 봄이 왔는데 봄이 안 온 것 같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나가자니 걱정되고, 집에 있자니 숨이 막히는 수준에 근접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기분전환도 필요하고. 그래서 얼마전 올리브영에 들러서 대싱디바를 샀었는데, 잘 못 붙였는지 얼마 가지 않아 다 떨어져버렸다. 권장도 일주일 정도 이긴 하니 오래 하고 나면 손톱이 상하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말이다. 그렇다고 네일샵을 가기에는 썩 내키지 않고 혼자 해볼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 요즘 카톡이나 인스타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호라 젤 네일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첫 가입하면 램프도 준다고 하니 손해보는 느낌은 아니었고 이미 사고 싶은 걸 몇 주 동안 미뤄뒀던 거라 결국 사고야 말았다. 오호라 젤 네일 4종을 샀다. 포장은 깔끔하게 돼서.. 2020. 3. 19.
오디오테크니카 AT-LP60XBT 나에게는 수 많은 로망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래된 엘피 판을 꺼내 바늘을 살짝 올려놓고 음악을 틀어 즐겨보는 것이었다. 아주 어릴 때부터 혼자 잘 때는 늘 오디오를 켜놓고 잠들었었다. 라디오일 때도 있었고, 씨디일 때도 있었고, 테이프이기도 했다. 그 시절 아이돌부터 시작해서 클래식, 팝송까지 다양하게 듣고자 했다. 그 시절부터 나는 다양성에 목마른 사람이었거든. 한동안 잊고 지내다 4년 전 여름, 서울 바닥을 혼자 떠돌다 우연히 LP바에 들렀다. 경복궁 근처였는데 한참을 망설이다가 문을 열었다. 문을 열고보니 동네 주민인 듯한 단골 손님과 사장님과 젊은 직원이 나란히 서 있었다. 그들 뒤로 벽면 가득 엘피판들이 들어 차 있었다. 도서관에 들어섰을 때와 비슷한 느낌에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2020. 3. 9.
로지텍 MX Keys 좋은 키보드를 만나기란, 좋은 짝을 만나는 것만큼 힘든 것 아닐까. 그동안 스쳐간 키보드만 해도... 사실 별 것 없긴 하다. 그렇게까지 주변기기에 돈을 들이는 타입은 아니고, 돈도 없어서 많이 하진 못했다. 그래도 나름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사고 싶어 사들인 것들이 꽤 되긴 한다.그 중 제일 잘 쓴 건 노트북 사고 얻은 로지텍 키보드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키보드도 나름 잘 썼었다. 그리고 최근엔 아이패드와 맥을 주로 사용하면서 무선 키보드에 대한 욕구가 별로 없었더랬다. 그러나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고 타이핑을 자주하면서 뭔가 좀 더 쌔끈한 키보드가 갖고 싶어졌다. 무게감을 주면서 경쾌한 키감과 잘생긴 바디가 있었으면 했다. 로지텍 k480은 그런 면에서 무게감은 부족했다. 그리고 키감이 별로 내..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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